방문 날짜: 2024년 3월
날씨: 좋음
초행길인 석불사. 아는 스님의 추천으로 석불사를 처음 방문한 날은 밑에서 걸어올라 왔는데, 둘째 날 봉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신도를 태우고 다니는 봉고차를 타고 올라올 수 있었다. 만덕역 4번 출구 위 성도부동산?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성도부동산이 없어 전화해서 문의를 드렸더니 종무실에 보살님이 얼마나 불친절한지 세상에 절에 오는 신도에게 짜증을 내는 이런 보살은 생전 처음이다. 길도 제대로 좀 가르쳐 주면 될 것을, 설명 제대로 못해주면서 못 알아듣는다고 짜증을 내는 것이 이런 분은 절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버스정류장인 '석불사입구'에서 내려 육교를 건넌다.
두 갈래길이 나오면 메아리 산장 방향으로 직진.
한참을 올라오니 칼국수집 간판이 보인다. (맛 1도 없음)
공터에 국수집과 화장실이 나온다. 석불사는 점심 공양이 안되니 내려오면서 국숫집에서 잔치국수와 어묵 3개를 먹었는데 겨우 7,000원. 맛도 좋았다.
꽤나 가파른 각도이다.
이 장소가 일반 절과 다르다. 좀 독특한 형태인데 양쪽에 초를 킬 수 있어 좋고 맨 위에는 산신각이다.
총 4번을 방문했는데 이절의 특이점은 스님이 사시예불에 참석하지 않고 목소리만 스피커로 들렸다. 스님방에서 따로 기도를 진행하시는지는 모르겠고 신도 축원을 해주는 것으로 봐서는 녹음을 따로 한 것 같진 않다. 스님을 한 번도 뵌 적도 없고 진짜 계신 게 맞는 건지 참 특이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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